이태리 출장 중 현지인의 추천으로 갔던 곳인데 너무 이뻐 사진만이라도 공유하려구요.
무작정 간 곳이라 사실 여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많이 못 들었어요.
단지 제가 아는 것이라곤 ROCCA BORROMEO는 귀족가문의 이름이고 그 가문이 살던 성을 개방하여 관광지로 만들었다는 것이예요.
밀라노에서 차를 타고 ARONA 라는 곳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와~~~~~"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호수가 아주 크고 넓어서 바다 같았어요. 게다가 날씨까지 좋아 경치가 환상이었어요.
이보단 더 좋을 수 없을듯...
현지인인지 관광객인진 모르겠지만 따뜻한 날씨와 풍경을 즐기려 온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는 처음 듣는 곳인데 관광지로 좀 유명한 곳인가...
반짝이는 호수가 너무 이쁘죠? 완전 환상
애머럴드 빛 호수와 푸른 나무 그리고 작은 배까지...그림같지 않으세요?
한국에도 이런곳이 있다면 주말마다 갈 거 같아요.
시베리안 허스키인가요?
주인과 같이 산책하는 멋있는 개 4마리~ 너무 멋있어서 주인에게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찍었어요 ㅎㅎ
주인을 잘 따라다니고 호수에서 장난치며 잘도 놀더라구요~
저도 이다음에 전원주택에서 살게된다면 꼭 이런개 키우고 싶어요 ㅎㅎ
그럴려면 쉬지않고 돈 벌어야겠죠 ㅋㅋ
주인이 공을 던지먼 개가 달려가서 물어 오더라구요
난 언제쯤 이렇게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할까요...ㅎㅎ 그와중에 눈에 들어오는 반짝이는 호수
Rocca Borromeo로 가려먼 Arona에서 10분정도? 페리를 타고 가야해요.
페리타고 출발~
배에서 내리면 오래된 건물이 있는 작은 마을이 있더라구요.
많이 낡아보이는데 사람이 사는 듯 했어요
걷다보면 우리 목적지인 'ROCCA BORROMEO'라는 표지판이 있어요.
그리고 좀 더 걸어가면 시골스런 풍경이 보이고
저멀리 우리가 찾는 성이 조그많게 보이네요 ㅎㅎ
아주 넓은 대지로 둘러쌓인 성이 여기 살던 귀족의 명성을 말해주는 듯 했어요.
가는길엔 작은 집들도 있고 가축들도 키우고 있었어요 ㅎㅎ
자연과 함께 사는 모습이 너무 평화로워보여 여기에 살면 무슨걱정이 있을까 싶더라구요.
성안으로 들어가니 작은 카페가 있고 기념품도 팔고 있더라구요.
온김에 시원한 샤케라토 한잔 먹었어요.
아주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신 샤케라토~
이태리에서 샤케라토를 처음 먹어보고 달달한 맛에 반해서 한국카페에서 먹어봤는데 그맛이 나지 않더라구요...ㅜ
전시장에 보관해 놓은 인형들
여기에 살던 귀족가문을 인형으로 만들어 놓은 듯 했어요.
가운데는 공주인듯 해요~
살짝 무서워 보이죠? ㅋ
성안에서 본 경치예요~
빨간 지붕과 푸른 숲이 너무 이뻐요~ 마치 동화에 나오는 듯한...
바다같은 호수
바다와 숲이 함께 있는 느낌이랄까...어디서 또 이런 광경을 볼 수 있을까요?
이렇게 멋진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이런 풍경이 일상이겠죠? 이런곳에 살면 스트레스가 없을듯...
성에 있던 정원이라고 해야하나..
여기서 보면 마을 경치가 한눈에 다 보이더라구~
이렇게 보니 성의 크기가 엄청크네요~
성 안에는 BORROMEO 가문에 있던 인물에 대해 설명을 해놨더라구요.
이태리어로 돼있어 무슨말인지..;;
이렇게 인물그림도 있구요~ 아무래도 가문에 있던 사람인듯...
구경을 끝내고 다시 선착장으로 가는길...
저 멀리 우리가 구경했던 성이 보이네요^^
이런 광경을 언제 또 감상할 수 있을까요?
다음 이태리로 여행갈 계획이 있다면 남편과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예요.
사람이 많은 관광지도 좋긴하지만 하루쯤은 이렇게 여유롭고 조용한 곳에서 힐링하고 가면 더 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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